이우홍씨(61세.미국명:윌리암 리)가 13일 오후6시 동백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14대 한인회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우홍(사진)씨는 정관을 지키는 한인회, 공정한 한인회, 봉사하는 한인회, 법을 지키는 한인회를 모토로 한인회 기금의 철저한 관리와 기금사용처 명부 열람등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씨는 “더이상 한인회의 난맥상을 그대로 방치할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주위의 많은 동포들과 한인인사들의 적극적인 출마 권유도 결심을 굳히는 동기가 되었다”고 밝혔다.이씨는 제 13대 한인회의 가장 큰문제는 재정관리였다면서 자신은 사재를 털어서라도 한인회의 발전과 동포봉사활동에 나설것이며 한인회장의 사재출연없이 봉사헌금을 모금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인청년상공회의소 ‘리차드 리’회장의 부친이기도 한 이씨는 76년 도미,와이키키에서 사업을 해왔다.
한편 이씨는 이날 출마발표 기자회견에서 ‘청년상의에서 꽃차출품과 유권자등록, 인구센서스활동등 한인회가 해야할 일을 하는것을 보며 동포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게 느꼈다’면서 한인회장에 당선될 경우 꽃차제작인수를 고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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