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의 노천야외시장(POM)이 주민들의 생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신선하고 싱싱한 야채들을 이른 아침시간에 샤핑한다는 즐거움도 있지만 관광객들까지 찾아드는 야외마킷의 분위기가 새로운 명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로 인해 한인들 중에서도 거의 매일 호놀룰루의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노천야외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이번에 특집기획으로 노천야외시장 내용을 소개한다.
노천시장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알로하 스타디움 ‘스왑 밋’과 캠 드라이브 인 극장 ‘스왑 밋’ 외에도 소규모 노천시장들이 오아후의 각지역 22곳에서 매주 장을 열고있다.
노천시장은 싼값에 야채와 과일등을 구입할수 있고 이웃들간의 정도 나눌수 있어 날이 갈수록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있다.
호놀룰루시정부에서는 지난 73년 노천시장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재 27년째 시행하고 있는데 노천시장의 장점이라면 우선 싼가격을 들수있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각종 과일과 야채등을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노천시장을 잘 이용할 경우 가계부 부담을 상당히 줄일수 있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실제로 노천시장은 일반시장보다 약 35%정도 싼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외에도 신선도가 뛰어나 안심하고 사먹을수 있다는 것과 일반시장에서는 구하기 힘든 지역특산물을 구할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의 하나.
또한 일반시장과는 달리 이웃간의 정도 나눌수 있다는 것도 노천시장을 찾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다.
시골장터의 훈훈함을 간직하고 있는 노천시장은 찾아오는 손님도, 맞이하는 주인도 한가족 같은 유대감을 느끼게 만든다.
손님과 주인이 한데 어우러져 잡담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물건값 흥정은 끝나있기 마련이다.
노천시장은 오아후의 각지역별로 일주일에 한번 열리며 보통 1시간 정도 장이 선다. 시정부에서는 노천시장 관리감독을 하고 있는데 가격감독, 상인들과 손님들의 안전관리, 품질감독등을 하고 있으며 매년 노천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숫자도 늘어나 요즘에는 백만명이 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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