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소년회관(KYCC)는 청소년 마약퇴치운동의 일환으로 한국 골드뱅크사 소속 클리커스 농구팀 후원으로 오는 16일 청소년 농구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KYCC의 청소년 농구캠프는 흡연, 음주, 마약 남용 등 청소년들이 빠져들기 쉬운 유혹을 근절하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나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LA에서 여름 전지훈련중인 클리커스측에 농구캠프를 제안해 이루어진 것으로 정인교, 현주엽 등 한국의 유명 농구선수들이 참가한다.
농구캠프는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약퇴치 웍샵 및 농구 수업, 팀별 시합 등으로 구성되는데 장소는 신청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이날 캠프에는 팬 사인회도 있을 예정이다. 캠프 참가대상자는 9-12학년이며 희망자는 15일 오후 3시까지 KYCC의 스캇 리씨(전화 213-365-7400, ext 107)에게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정인교 선수는 "이같은 취지의 농구캠프는 처음"이라며 "미주 한인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기뻐 흔쾌히 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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