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가 잘못된 공사로 추가예산부담을 만들어 시민들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시정부에서는 연방장애인보호법에 따라 마노아 지역에 4백5십만달러를 예산으로 책정해 지난98년 10월부터 휠체어 사용자들의 손쉬운 진입을 위한 ‘커브 램프’공사 93건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99년 9월, ‘커브램프’ 준공기준이 바뀐것을 뒤늦게 발견한 시정부에서는 공사를 중단하고 해결책을 찾다가 지난 6월에야 재공사에 들어가게 된것.
결국 58곳의 ‘커브램프’ 를 재공사하게 됐으며 이과정에서 2백50만달러의 추가공사비가 지불됐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비용이 모두 다 ‘커브램프’ 재공사비로 지출된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지만 자세한 지출내역을 밝히지 않아 의문이 남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결과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정부가 공사시작전에 치밀한 사전조사를 하지 않아 이런 문제를 자초했다는 비난이 일고있는 것.
그러나 시관계자들은 이번 결과는 사전에 예상하기 힘들었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공사계획이 완료된 지난 97년에는 ‘커브램프’의 설계가 준공기준에 합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커브램프’ 공사는 오는 11월로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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