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행업계,10월이후 관광객 모객 가능성도
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상봉등 남북교류가 봇물 터진듯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발맞추어 하와이 한인여행업계에서도 금강산관광 준비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한국여행사는 올해초부터 본국 현대상선과 한진관광과 더불어 금강산관광상품 하와이 판매를 기획 준비해오고 있는데 10월경 본격적인 상품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여행사 심원철사장은 『그동안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들에 한해 금강산 관광이 허용되었지만 10월부터는 미국내에서 귀화한 시민권자도 금강산관광이 허용되어 하와이에 본격 금강산 관광상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사장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현지 참전용사 80여명이 이미 금강산관광상품이 판매된다면 관광단에 참여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힌바 있고 남북이산가족 상봉이후 실향민들의 금강산 관광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성은 밝다』고 전망하고 10월이후 하와이에 금강산관광을 통한 새로운 「북한관광상품」열기가 일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금강산관광에 일찌감치 관심을 보였던 뉴아시아항공여행사와 일부 한인계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은 『너무 앞서가기 보다는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금강산관광상품 판매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다소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금강산관광사업의 실현을 위해서는 북한당국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등 선결조건들이 있어 하와이여행업계에서 본격적인 금강산관광 붐이 조성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다.
현재 한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금강산관광상품은 「일반」 「1급」 「특급」으로 분류되어있는데 동해항과 부산 다대포항에서 떠나는 3박4일코스(옵션제외)로 하와이 주민들의 경우 비행기 1박을 포함한 4박5일 금강산관광 일반상품이 1500달러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관련업계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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