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김병현 미-일 올스타전 등판 가능성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김병현(21)이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미-일 프로야구 올스타게임에 미국대표로 참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LA 다저스 박찬호(27)도 이 대회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영재씨와 함께 김병현의 공동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토니 아타나시오는 14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에 오는 11월 열릴 미-일 올스타게임에 출장을 희망하는 선수명단을 제출하면서 김병현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아타나시오는 "김병현이 미-일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혔다.
2년마다 미국 올스타팀이 일본을 방문해 펼치는 미-일 올스타게임의 미대표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에 출전 의사를 밝힌 선수중에서 여러면을 고려, 30명선으로 선발된다.메이저리그 올스타급의 실력을 갖춘데다 일본과 인접한 한국출신이라는 흥행성을 가진 김병현의 출전을 선수노조가 가로막을리 없고 시기도 포스트시즌 일정이 모두 끝난 뒤라 김병현의 출전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편 지난 98년대회때 출전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였지만 방콕 아시안게임 때문에 출장을 포기했던 박찬호 역시 미국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미-일 올스타게임은 11월2일부터 11일까지 도쿄돔-나고야돔-세이부돔-후쿠오카돔-오사카돔등 일본 5대돔 구장을 순회하며 8차전을 벌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