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드스토름백화점, 리버티 하우스 강력반발에
노드스토롬 백화점이 결국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입주를 포기했다.
리버티 하우스의 강한 반발에 두손을 들은것.
시애틀에 본사를 둔 노드스토롬 백화점측은 8일,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의 소유사인 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사와의 임대계약체결이 무산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노드스토롬 백화점의 하와이 입성노력은 계속될것이며 오아후내 다른 유망지역들을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대계약 체결 무산의 결정적인 이유는 리버티 하우스의 반발때문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리버티 하우스측은 노드스토롬 백화점의 입주는 인근 임대인들의 동의없이는 센터 중심에 대형소매업소 임대를 불허한 현 임대계약조항을 위배하는 것이라며 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한편 이번 결과에 대해 블레이크 노드스토름 전회장(노드스토롬 사)은 매우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드스토롬 전회장은 리버티 하우스측이 매상감소를 우려해 반대를 해온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면서 자유경쟁과 소비자에게 균등기회 제공을 빼앗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그러나 존 모나한 리버티 하우스 사장은 회사가 반대입장을 표명한것은 임대조건에 위배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노드스토롬측도 임대계약서에 비슷한 규정을 요구했을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웨이 요시무라 제너럴 메니저(알라모아나 쇼핑센타)는 노드스토롬 백화점이 입주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것이라고 밝히면서 언젠가 다른 입주사들도 노드스토롬 백화점의 필요성을 알게될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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