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기간중 발생할지도 모를 시위대의 극렬 시위와 기물파괴행위에 대비, LA시가 스테이플스센터 주변의 신문가판대 철거 명령을 내리고 이 지역 우체통이 대부분 제거되는등 대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안전조치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또 시위대 집결 예정지인 다운타운 퍼싱스퀘어 인근 빌딩과 상가들도 시위대에 의한 파손 예방을 위해 건물 둘레에 나무 방벽을 둘러치는 등 자체 방어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퍼싱스퀘어 건너편인 다운타운 힐 스트릿과 5가 교차로에 위치한 ‘라 오피니언’ 신문사는 10일 건물 1층 둘레에 방벽 설치공사를 했으며 이곳에서 한 블록 떨어진 인터내셔널 주얼리 플라자도 이미 방벽공사를 마쳤다.
시당국은 다운타운 일대의 신문가판대가 시위대들의 파괴도구로 사용될 것을 우려, 언론사들에 가판대를 자진 철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우정국도 같은 이유로 스테이플스센터 1마일 반경내 우체통 58개를 임시 철거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시애틀에서는 WTO반대 시위대들이 가판대와 우체통을 뽑아던져 유리창 등 기물을 파손하기도 했으며 레이커스 우승때에는 폭도들이 가판대 신문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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