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의 동문 전시회가 10일부터 19일까지 모던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남가주 홍대 미대 동문회(회장 김휘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 참가작가는 모두 22명. 최근 졸업해 미국으로 건너온 신진으로부터 원로작가까지 홍대 출신 미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서 연령별, 시대별로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중진화가 유재화씨를 비롯 동문회장인 김휘부·김희옥 부부, 실비아 곽 시몬스, 김진실, 최영주, 서주현, 이연희, 조분연, 이혜숙, 수 김, 이영자, 잉춘복, 로즈 김, 조현숙, 정병규, 최미자, 변미자, 이대경, 박은희, 유은길씨등이 회화, 조각, 디자인, 판화, 세라믹, 디지털 아트까지 다양한 미술 장르의 작품 각 2점씩을 내놓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8년에 이은 두 번째.
한 대학 울타리서 미술가로서의 꿈을 가꿔온 동문들이 모여 서로의 작품세계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대학의 명예를 걸고 동문들의 예술세계를 미술팬들에게 보여주는 흥미로운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셉션은 8월11일 오후 6~8시, 주소 3240 Wilshire Blvd. #200, LA 문의 (213)487-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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