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사회 발전에 밀알이 됐던 올드타이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일 한우회(회장 양회직)가 몬테벨로 골프코스에서 주최한 친목 골프대회에는 LA는 물론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지역 올드타이머 150여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으며 대회를 마친후 김명배 총영사가 관저에서 마련한 만찬에 참석, 덕담을 주고 받으며 시종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양회직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오늘의 한인사회를 있게한 전·현직 한인단체장등 올드타이머들을 위한 순수한 친목 모임"이라며 "그동안 서로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는 것이 아쉬워 이번에 한우회가 중심이 돼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총영사관 관저에서 열린 만찬에는 LA를 방문중인 강영훈 전국무총리가 참석, 과거 LA총영사로 재직할 당시 가까이 지내던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이 모임을 축하했다.
강 전총리는 "제2의 고향을 다시 찾게돼 기쁘다"면서 "한국학원 정상화 및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건립등 뜻깊은 사업들을 보면서 한인사회의 화합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명배 총영사는 "올드타이머들의 희생은 한인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변치않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