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이뮤
▶ 여름-명상의 세계 주제, 다인종 그룹전등 잇따라
한동안 뜸했던 전시회들이 지난주 사비나리 갤러리의 사베리아 이씨 작품전을 시작으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지난주말 이뮤 갤러리가 한인작가 14명을 비롯한 18명 작가 그룹전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주말에는 다운타운 인모갤러리와 LA아트코어에서 한인 미술팬들을 유혹하는 작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뮤 갤러리와 아트코어 전시회를 소개한다.
갤러리 이뮤가 여름을 주제로한 전시회를 꾸몄다. 8월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 참가작가는 한인 14명과 흑인 1명, 히스패닉 3명등 모두 18명.
변정국 남가주 한인 미술가협회장, 부부화가 김휘부·김희옥씨를 비롯해 현혜명, 최영주, 조현숙, 제인장, 김진실, 김옥경, 김윤진, 이윤희, 오지영, 손남수씨등 한인작가들과 주류사회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흑인 작가 매튜 토마스 주니어, 그리고 아놀도 가자, 페드로 크루즈, 리카르도 가르시아 오미니등 히스패닉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인 작가들은 한인사회 중견급 인물들. 동양의 산수화를 보는 듯 동양의 화풍을 서양화에 가미시킨 현혜명씨와 라마풍의 동양화 기법으로 캘리포니아 사막의 나무들을 그려내는 김진실씨, 말을 주제로 작품하는 김희옥씨등등 오랜만에 한인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서 감상할수 있는 기회다.
전시작품은 총 50점. 나른해지는 오후시간을 이용해 타운내 윌셔가 한복판에 위치한 갤러리 이뮤를 찾아 차한잔 마시며 즐기는 색다른 전시회가 될 것이다.
주소 3452 1/2 Wilshire Blvd., LA (213)487-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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