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밀레니엄 링컨우드 축제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이 행사의 안전개최를 위해 주야로 노력한 숨은 공로자들이 있는데, 27명의 소방관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지난 3박4일간 행사장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꾸준히 관리를 했었다.
링컨우드 소방서의 화재예방 홍보담당인 래리 라리비어씨는 행사장을 찾는 가족들에게 여름철을 맞이하여 각종 전열기구 및 냉방장치의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전기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가 예상된다며 화재시 대피요령을 홍보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화재를 대비하여 기본적인 장치와 장비들을 집에 준비한다. 화재시 연기와 유독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화재경보기, 초기 화재진압에 큰 도움이 되는 스프링클러를 집에 설치하고 소화기를 준비한다.
둘째 화재시 대피할 비상구를 확보한다. 먼저 화재가 나면 어떻게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가족들이 알아야하고 적어도 2개이상의 비상구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상구는 다른것들로 막혀서는 안되며 이층집일 경우 사다리나 밧줄과 같은 도구도 필요하다.
셋째 탈출 후 가족들이 집에서 조금 떨어진 안전한 곳에서 만나도록 약속한다. 많은 경우 아이들은 불이 무서워 숨어있거나 부모들이 도우러 올 때까지 방안에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에게 화재가 나면 개별적으로 탈출해서 집밖의 안전한 곳으로 피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소방서에 빨리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서의 전화번호나 911을 가족모두가 알도록 하며, 긴급상황시 가능한 빨리 전화하도록 한다.
다섯째 6개월에 한번쯤은 화재대피훈련을 한다.
라리비어씨는 실제로 화재가 발생하면 카펫 등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몸을 바닥에 엎드려 비상구로 이동하고 만약 옷에 불이 붙었다면 바닥에 굴러서 즉시 꺼야한다고 말하면서, 무엇보다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과 화재시 침착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