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묵미회(회장 정호용)의 제 21회 전시회인 ‘묵미 2000’이 16일부터 19일까지 포스터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한국화가인 소헌 박건서 화백의 문하생들의 모임인 묵미회의 회원 26명이 펼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월정의 ‘꽃무리’, 옥당의 ‘산천’등 40여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이 시카고지역에서는 YMCA 회관에서 매주 월요일밤마다 작품활동을 해 왔으며, 그외 주중에는 올랜도팍지역과 노스 서버브등에서 강습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서양화가인 이안숙씨의 감나무와 밤나무를 위시해 미국인 McCulloch Jeffrey씨의 서예작품등도 출품된다.
정호용회장은 "뉴 밀레니엄시대를 맞아 작년부터 회원들이 2000년 작품전을 준비해 왔다"고 밝히고 "지난 20년동안 선조들의 얼과 멋이 배인 한국화의 뿌리를 내리게 하기 위해 소헌 박건서화백이 많은 애를 써 왔으며 묵미회를 거쳐간 회원들이 시카고에서만도 수 백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묵미 예술재단 신원강 이사장은 지난 97년에 이어 제 2회 묵미 예술상에 서양화가 임이섭씨(이섭 스튜디오 대표)를 선정했으며,
16일 하오 5시 리셉션장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예화랑과선 택시회사등에서 후원하며 회원작품을 수록한 2000년 화집도 리셉션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연락전화 847-724-2043,773-745-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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