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인자를 이용해서 개발한 새로운 기술은 비타민 A 가 있는 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시에 쌀의 수확을 40% 더 얻게 할 수 있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남아지역 사람들은 비타민 A의 결핍으로 병마에 걸리기 쉬우며 식량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이와 같은 새로운 기술은 여러 면으로 혜택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지만 잘 사는 나라들의 부유층 소비자들에 의해서 강력한 반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항상 반대반응이 일어났던 것이다. 유전인자를 이용해서 씨가 없는 수박을 만드는 것 또는 해충에 피해를 입지 않고 인간에게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식품을 영어로 GM Foods 라고 하는데 Genetically Modified Foods 즉, 유전인자를 변경해서 만든 음식이라는 뜻이다. GM Foods에 대해서 소비자들의 반발에 의해서 많은 식료품 회사들이 GM Foods를 공급하는 농부나 회사들에게 유전인자를 바꾸어 기른 곡식이나 식품 종류는 구입하지 않겠다고 통고하였다.
예로서 맥도날드는 GM 감자를 사용해서 후렌치 후라이를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 반면에 펩시콜라 회사는 GM에 의해서 기른 옥수수 시럽(Corn Syrup)을 계속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 이유는 GM에 의해서 기른 옥수수로 만든 시럽은 옥수수라는 전분에서 시럽이라고 하는 당(sugar)으로 변하는 화학과정에서 유전인자로 인해 개종된 옥수수가 분해(broken down)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고 학설을 내세웠다.
맥도날드가 후렌치후라이로 사용하는 감자는 GM Food가 아니겠지만 후렌치후라이를 튀겨내는 기름인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은 유전인자를 바꾸어서 생산한 콩과 옥수수로 만든 것이다. 펩시콜라 회사에서 사용하는 옥수수 시럽에서 변경된 유전인자를 발견할 수는 없다고 하겠지만 유전인자를 이용해서 만든 옥수수 시럽인 것만은 사실이다.
미국 식품 제조업회의 발표에 의하면 수퍼마켓의 식료품 70%정도가 Biotechnology 즉, 유전인자의 변경이나 또는 기술을 가해서 만든 것이므로 원래의 종자와는 다른 것들이라고 말했다.
켄터키 후라이드 치민이나 캠벨 숩은 좋아한다는 사람이 MSG(미원)는 안 먹는다는 것은 좋으나 켄터키 치킨과 캠벨 숩 회사가 MSG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 회사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온 세상이 오염이 되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앞마당과 뒷마당에서 농사 지어 오염 안된 식품을 자급자족 하겠다는 사람과 비슷한 사고방식이라고 하겠다.
내리는 비와 대기 중의 공기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오염이 되어 있으므로 앞마당과 뒷마당에서 나오는 채소류를 당연히 오염 시키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GM Foods가 인간의 건강에 장기적인 면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지 현재로서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GM 농작물을 경작하지 말고 먹지도 말라는 반대는 저개발국가들의 가난한 사람들 보고 굶어 죽으라는 말과 다름이 없겠다.
잘 사는 나라의 소비자 생활수준이 높다는 것은 GM Foods를 만든 음식물이 풍족하다는 뜻이다.
씨 없는 수박은 맛이나 있지만 씨 없는 자기 주장은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의 서러움을 외면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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