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학부모들, 취미활동 동참등 적극적 자세
자녀들을 위한 한인 부모들의 여름 방학 교육이 수동적인 추세에서 동참하는 적극적인 추세로 바뀌고 있다.
한인 부모가 자녀들의 여름방학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방법으로는 ▲여행을 함께 하는 방법 ▲영화나 취미 활동, 도서관 등을 함께 하거나 찾는 경우 ▲함께 가게에 나가 자녀에게 삶의 현장을 직접 체험케 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초중학생을 둔 한인 학부모들은 대학진학을 의식, 자녀들로 하여금 주입식 책읽기 보다는 독서량을 늘리고 이를 복습하는 자세로 바꾸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뉴욕시 교육위원회가 발표한 각 학년별 교육 지침서에서 "부모도 자녀들의 교육에 동참해야 된다"고 강조한 사실이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경각심을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지침서를 통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고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전철 타는 방법, 거스름돈 받는 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을 어릴때부터 시키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 바 있다.
교육 위원회는 또한 방학동안 지난 학기의 부진한 과목을 공부하는 것 외에도 미래를 위해 부모가 함께 자녀와 도서관을 방문, 자녀들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대여받는 것을 권하고 있다.
송순호 제 25학군 교육위원은 "학부모들로부터 도서관 사용 방법에 대해 받는 문의가 최근들어 부쩍 늘었다"며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도서의 줄거리보다는 그 의미를 함께 토론하는 것도 상당히 좋은 교육이 된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