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이재명씨(22; 미국명 벤자민 D. 리)가 지난 20일 전교 수석으로 졸업했다.
부전공으로 피아노를 전공한 이재명씨는 유니버시티 스칼라 프로를 탁월한 성적으로 끝내
Valedictorian이 되었으며, 지난 4월에는 성적과 리더쉽,폭넓은 학문에의 정진등의 결과로 과 공대생 최고의 영예인 「공과 졸업생 휴매니티상」을 받았다.
또한 「로즈 스칼라쉽」노스 캐롤라이나주 최종 후보중 1명으로 선발되는 영예도 따낸 이재명씨는 13세때인 지난 91년, 남부의 명문 듀크대가 실시한 영재발국 프로에서 학교성적 및 SAT점수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영재학교인 NS 수학 과학고교를 올 A로 졸업했다.
NS주립대 특별 장학생으로 입학해 유니버시티 스칼라 프로로 공부하면서 등록금과 생활비와 연구비등 일체를 받은 이재명씨는 매년 여름마다 국립과학 재단이 지원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맡아 연구하기도 했다.
대학시절 테니스클럽회장과 세계 정신 장애인올림픽 자원봉사등을 하기도 한 이씨는 전인교육의 장을 넓히기 위해 부전공인 피아노는 물론 경제학과 철학, 정치, 역사등 다방면의 과목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직후 마이크로 소프트 시애틀본사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씨는 윈도우즈 2002 설계를 연구하게 되었으며, 네트워킹계의 리더인 시스코사에서도 일할 예정이라고 한다.
“장래 폭넓은 전자 및 컴퓨터 공학자 및 교수가 되기위해 올가을부터 영문학 석사과정을 공부하겠다”는 이재명씨는 애팔라치안 주립대 언론학교수인 이성형박사와 동 대 정보기술센터 시스템 분석가인 정재숙씨의 2남중 장남이다.
배미순기자 msbae@koreatimes-chica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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