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비서들이 사장님을 찾고 있다. 구인난으로 적지 않은 한인업체들도 사무직원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서가 필요한 회사들을 위해 필요시에만 다양한 비서업무를 대행해주는 인터넷 회사가 등장했다.
지난달 문을 연 ‘세크리터리 컴퍼니(secretaryco.com)’사는 파트타임으로 비서가 필요한 회사들을 위해 타이핑에서 번역과 통역, 스케줄관리, 데이터 관리까지 모든 사무처리를 해결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원스탑 서비스 업체다.
회사 공동대표인 린다 리씨와 지나 강씨는 "요즘 같이 하루가 다르게 테크놀러지와 정보가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들이 이중언어와 컴퓨터에 능통한 유능한 비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며 "LA지역 회사들 뿐 아니라 미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회사, 그리고 한국으로 진출하려는 외국 기업들에게 능력있는 비서들이 필요할 때만 언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중언어와 컴퓨터는 물론이고 무역업무와 프로젝트 기획능력등으로 무장한 1.5세 비서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 회사는 전화와 팩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업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고객은 풀타임 비서가 필요없는 회사와 출장을 자주 다니는 비즈니스 맨, 판매와 구매 지원이 필요한 무역회사, 자영업을 하는 사업가들로 기업 및 개인 이벤트기획과 전자출판, 3자 연결 전화통역, 장부정리, 인터넷 자료검색, 여행 및 출 스케줄 마련등을 대행한다.
www.secretaryco.com, 562-402-4589(전화), info@secretaryco.com(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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