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마음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픔과 괴로움 속에서 나타나는 감사야말로 참된 감사가 될 것입니다"
「감사한 마음 가지기 운동」을 조용한 가운데서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이홍섭(오렌뮤직사 대표)씨는 21세기의 ‘화두(話頭)’를 ‘감사’에 두고 있다.
20세기의 비극들은 감사한 마음들이 부족해 발생했으므로 새 세기에는 청교도적인 감사의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The Heart of Thanks Foundation」라는 재단까지 만든 이씨는 실제적으로 감사의 마음들을 표현할 수 있는 행사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쓰여진 찬송가, 동요, 가곡, 간증, 시, 수필 등을 공모하기도 했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사’를 주제로한 글짓기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감사의 일기 쓰기 운동과 감사 내용의 그림카드 공모도 계획하고 있다.
이씨는 감사와 관련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게 되면 이로인해 자연히 감사한 생활로 연결될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이번 주말 개최되는「어머님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라는 음악회도 작은 감사의 표현을 구체적으로 실천하자는 의도에서 마련되고 있다.
볼티모어영광장로교회(13일 오후6시)와 워싱턴새생명감리교회(14일, 오후6시)에 열리는 이 행사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다니엘 헤이페츠 교수(메릴랜드대)와 홍치모교수, 임창현 문인회장, HOLIC중창단, 워싱톤아버지합창단, 유현아씨 등 성악가들이 참여, 어머님께 드리는 사랑과 존경, 감사를 음악과 시로로 표현하게 된다.
이씨가 펼치는 감사운동은 성경에서 얘기하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기초하고 있다.
신앙의 본질은 믿음이며 믿음의 기초는 감사로 정의하는 이씨는 자신이 만나는 모든 이와 모든 사건들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되면 그 속에 축복의 조건들이 생겨난다고 강조한다.
"하루의 삶을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하고 끝맺으면 이 사람은 성공한 하루를 보냈다고 볼수 있지요. 감사한 마음은 사랑하는 마음이며, 믿는 마음,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가능케합니다"
72년 미국에 유학온 이씨는 지난 85년부터 피아노대리점인 오렌뮤직사를 운영하며 ‘신작 찬송가’ 모집, 동서성가합창제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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