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심리상담가 이윤주씨
풀러신학교 심리대학원 박사 학위
정신과 의사로, 심리상담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윤주 사모가 10일 풀러신학교에서 신학대학원 석사과정과 심리대학원 결혼과 가족치료학(Marriage and Family Therapy) 박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졸업한다.
"프린스턴에서 3년, 에모리 신학대학원에서 1년, 그리고 풀러에서 7년등, 10여년을 신학교 들락거리다 이제야 달고 다니던 학생 혹 다 떼고 졸업하게 됐다"고 홀가분한 표정으로 말한 이씨는 더구나 라카냐다 고교에 다니던 딸 그레이스(혜진)양이 우수한 성적에 많은 장학금과 상을 타며 함께 졸업하게 돼 집안에 경사가 겹쳤다고 전했다. 학교신문 편집인과 봉사클럽 임원으로 활동했던 그레이스는 15일 졸업식을 갖고 올 가을 USC로 진학할 예정.
이윤주 사모는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신경정신과 의사로 7년간 일하다가 남편 이용우 목사와 함께 85년 도미, 그동안 내조하고 공부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 가정사역자의 한 사람으로 일해 왔다.
"의사의 길에서 신학생의 여정을 시작한지 10여년만에 석사와 박사학위를 모두 받게 돼 개인적으로 감동적인 마침의 순간이며 하나님과 가족, 친지들에게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는 이씨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므로 지금까지 쌓은 지식과 훈련을 교회와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사용할지 숙고하며 기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씨는 10일 오전 10시 패사디나의 퍼스트 콩그리게이셔널 처치에서 졸업식을 마친 후 자택에서 친지들과 리셉션을 갖는다.
■조천일 목사 ‘목자상’ 수상
조천일목사(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라성빌라델비아교회 원로목사·/////////사진 오른쪽)가 캘리포니아 퍼시픽 신학대학교가 수여하는 ‘목자상’(Shepherd’s Award)을 수상했다. 1일 UCLA 로이스 홀에서 열린 퍼시픽 신학대학교 LA분교(학장 자넷 파커·//////////사진 왼쪽) 학위수여식에서 목자상을 수상한 조목사는 "한인사회에서 30여년에 걸쳐 목회를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자상은 커뮤니티별로 신학정립과 세계선교에 공헌한 목회자와 신학자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복님씨 평화통일 사인회
연정 김복님 화백이 1일 강원국제관광 엑스포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실향민 300여명을 위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붓글씨를 쓰고 있다. LA로 돌아온 김화백은 10일 오전 10시-오후 2시 30분 리오 혼도 칼리지에서 열리는 아시안 페스티발에 참가해 평화통일 서예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광호씨 건강제품 보급 미국KSB사 OC지사장 맡아
한광호씨가 건강보조침구(헬시켓트) 및 의류 소품류등 40여가지 품목을 취급하는 미국KSB사의 오렌지카운티 지사장을 맡았다. 미국KSB사는 ‘음이온 섬유’(PVC섬유)로 만든 제품을 미주지역에 독점 보급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지사는 10일 오전 11시 오픈한다. 한 지사장은 이들 제품들은 혈액정화, 세포 노화방지, 저항력 배양, 자율신경 조절, 통증완화등에 효험이 있다고 말했다. 8435 Garden Grove Bl. #203. (714)74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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