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했던 무역센터가 잿더미로 쓰러져 내리고 통곡하는 희생자들의 가족들을 보면서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다. 그 비통함과 분노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을 하려고 한인타운내 적십자사를 찾았…
[2001-09-18]세계는 지금 지난 11일 뉴욕 맨해탄의 중심가에 위치한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에 대한 과격 회교분자들의 자살테러 공격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미국…
[2001-09-18]“역사가 있은 이래 정의가 승리한 적은 드물다. 힘이 승리했고, 그냥 살인과 파괴 뿐이다” 학창시절 교실에서 자주 듣던 말이다. 나라 없이 2,000년, 영토 없는 …
[2001-09-18]사자와 호랑이는 자연상태에서는 만날 일이 거의 없다. 서식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먹이사슬의 맨 꼭대기에 있는 이 맹수들을 결코 한데 모아놓지 않고 떼어놓은 게 자연의 섭리다. …
[2001-09-18]미국의 심장부가 이렇게 쉽게 공격당할 수 있단 말인가. 11일 뉴욕의 월드트레이드센터가 항공기 테러에 의해 공격받아 붕괴되고, 워싱턴의 국방부 본부의 펜타곤 건물이 테러리스트의…
[2001-09-18]지금은 기억하는 이가 별로 없지만 ‘7년 전쟁’(1756~1763)은 세계 역사의 물줄기를 갈라놓은 중요한 사건이다. 스페인보다 한발 늦게 식민지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무적함대’…
[2001-09-18]"결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하지 말라. 그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하라. 그러면 그들의 재간으로 그대를 놀라게 할 것이다." 2차 대전의 영웅 조지 패턴장군의 유명한…
[2001-09-18]미 본토에 대한 테러사건이 미국의 ‘21세기 첫 전쟁’ 개시로 비화되고 있다. 테러배후 및 비호세력에 대한 합당한 응징은 필요하겠지만 자칫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경제·외교 등 국…
[2001-09-15]샌타모니카에 사는 얼 도지는 12일 아침 5살짜리 아들의 놀림을 받았다. 아들을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옷을 입혀주던 중이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팬티를 셔츠로 잘못 알고 머리에 …
[2001-09-15]4년전 유럽을 방문했을 때 인상적인 일이 있었다. 런던 지하철역에서 여행가방이 무거워 그 자리에 놓고 노선약도를 보러 갔을 때 한 경비원이 무척 염려스러운 표정으로 무전기…
[2001-09-15]이 지구상에서 미국만큼 안락하고 풍요롭고 자랑스러운 곳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모든 미국 시민들이 경악스런 대 참사를 당했다. 미국만이 아니고 전 세계가 분노하는 이번 테러로…
[2001-09-15]“테러사건이 터지고 나니까 자원봉사자들이 즉각 줄을 잇더군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뻗는 시민의식, 그게 바로 미국을 지탱하는 힘인 것 같아요.” 요즘은…
[2001-09-14]사상 유례가 없는 테러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그것도 미국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뉴욕과 워싱턴에서 말이다. 아니 이건 테러가 아니라 전쟁이다. 선전포고가 없는 전쟁. 할리읏…
[2001-09-14]현재 유명 항공운송회사 U항공사의 지방노선을 담당하는 A라는 항공사에서 소형 화물기 조종사로 근무하는 사람이다. 그동안 항공사에서 근무하면서 미국 공항들의 허술한 보안에 관하여 …
[2001-09-14]나에게 성조기 게양은 주위 이웃들을 향한 하나의 발언이다. 즉 "나도 당신들과 대등한 미국인이오"인 것이다. 아울러 나의 자식들에게는 "너희들도 눈이 파란 또는 피부가 검은 너희…
[2001-09-14]전 미국이 분노에 떨고 있다. 청천벽력, 아니 공상 속의 비현실에서나 있을 수 있는 참담한 악몽의 시나리오가 현실임을 깨달으면서 전 미국은 새삼 분노로 들끓고 있는 것이다. 20…
[2001-09-14]미국이 당했다. 부의 상징인 맨해턴의 월드 트레이드센터가 뽀얀 흙먼지 속에 주저앉았고, 힘의 상징인 국방부 청사의 한 귀퉁이가 화염에 휩싸인 채 무너져 내렸다. …
[2001-09-14]테러는 등뒤에서 비수를 꽂는 행위다. 비겁하기 이를 데 없는 만행이다. 이번 뉴욕 등 정치 경제 안보 심장부를 겨냥한 테러는 미국 국민들과 세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은 무너진…
[2001-09-13]뉴욕과 워싱턴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지난 이틀은 아침 저녁으로 TV에만 매달려 살았다. 11일 아침에는 출근도 미룬채 전쟁을 방불케하는 비극의 현장을 지켜보았다. 미국의 자랑이…
[2001-09-13]세계무역센터는 미 자본주의의 상징이다. 펜타곤은 미국의 심장부다. 2001년 9월11일. 이 두 상징물이 화염속에 주저앉았다. 하늘로부터 테러공격을 받은 것이다. 이 날을 미 …
[2001-09-13]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장례미사는 십자가 문양이 새겨진 목관을…
워싱턴 DC 아메리칸대학 캠퍼스 내 숨은 보석처럼 ‘코리안 가든(Korean Garden)’이 있다.이 대학의 한국어 프로그램 담당 디렉터인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척결을 빌미로 재정지원 중단을 위협하며 ‘대학 길들이기’에 나선 가운데 주요 대학들이 비공개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