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제 막 두살반 된 아들을 키우며 이 말을 절실히 깨닫는다. 음악에 대해, 그리고 음악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사람들에게 전해 왔지만, 아…
[2010-04-19]봄이다. 창문을 활짝 열고 운전을 하니 아카시아 향 같은 꽃과 나무향이 밀려들어온다. 기분이 좋을 때 얼굴에 떠오르는 홍조처럼, 약간의 흥분이 얼굴에 스친다. 계절은 그렇게 오고…
[2010-04-12]학부 때 들었던 과목 중에 보도법(Communications Law)이라는 클래스가 있었다. 법이란 말이 들어간 과목이니 분명 지루한 법 조항들이나 판례를 외어야 할 게 뻔했다.…
[2010-04-05]얼마 있으면 직장을 그만둔다. 그리고 4년 만에 처음 휴가라는 것을 계획 중이다. 그동안 많은 도시들을 여행했지만, 항상 ‘출장’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어서 이번 휴가는 누가 말…
[2010-03-29]아침에 눈을 떠 밤에 잠들기까지 우리는 몇 마디의 말을 할까. 말을 많이 할수록 말실수도 많아지기에 최대한 말수를 줄이려고 노력하고는 있으나 천성적으로 말하는 것을 즐기는데다 광…
[2010-03-22]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면 종종 한 주제와 관련하여 과도하게 넘쳐나는 정보와 의견의 양에 압도될 때가 있다. 최근의 한 예는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수상 같은 좋은 소식이었다. 관심…
[2010-03-15]보름간 세계인들을 열광하게 했던 밴쿠버 올림픽이 지난 주 막을 내렸다.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화제는 단연 김연아였다. 여왕이라는 칭호에 어울리게 그녀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
[2010-03-08]지난달 LA 컨벤션센터에서 있었던 LA 아트쇼에 한국의 아트 갤러리 몇이 처음으로 참여를 했는데 그 중 한 갤러리를 돕게 되었다. 그림을 잘 모르는 내가 봐도 한국 작가들…
[2010-03-01]지난 일주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로 출장을 갔다. 도착한 다음날 동네 교민들이 모인 점심식사자리에 끼여 처음 보는 몇 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모인 분들을 소개하…
[2010-02-22]미국에 살면서 배운 몇 가지 ‘오해’ 중 하나는 계산이 확실한 이곳에서는 절대로 뭔가를 무료로 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그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그렇다면…
[2010-02-15]새해가 시작된 지 이제 한 달, 아이티의 지진 피해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이티를 돕겠다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의 손길을 보면서 나는 절망의 …
[2010-02-01]나는 점을 보지 않는다. 전에는 인터넷 토정비결 같은 것을 재미삼아 보기도 했었는데 지난 몇 년 간은 한 번도 점 같은 것을 보지 않았다. 살다보니 고통이나 실패, 혹은 …
[2010-01-25]선배 S는 항상 웃는 사람이었다. 매일매일 야근을 할 때도, 골치 아픈 광고주가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원한다는 얘기를 할 때도 늘 기분 좋은 얼굴이었다. 일을 하다 지치…
[2010-01-18]몇년째 새해 같은 기분 없이 새해를 맞는다. 학창시절처럼 해가 바뀌어 새 교실에, 새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대학입학이나 군 입대처럼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해야 하는 일도…
[2010-01-11]어느덧 기축년 2009년이 지나고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1년이 훌쩍 지나갔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도 시간이 안가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에 비해 …
[2010-01-04]세월은 유수와 같고, 화살과 같다고 했다.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2009년 한 해를 보내며 또다시 확인하게 된다. 나이에 따라 세월이 흐르는 속도도 다르다고들 한다. 20대엔…
[2009-12-28]외할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치료를 받으시고 병세가 호전되어 퇴원을 하시기는 했지만 거동이 몹시 불편하셔서 엄마가 24시간 간병을 하고 계셨다. 그 이야기를 들은 지…
[2009-12-21]2009년을 보내며 올 한해 정리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본다. 집안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 먼지 앉은 물건들을 손질하며, 버릴 것, 기부할 것을 분류한다. 눈에 보이는 물…
[2009-12-14]중학교 3학년 봄 학기 때의 일이다. 학년 초가 되면 으레 환경미화 주간이 있다. 새 교실을 깨끗이 대청소하고 시간표도 알록달록한 색상지로 만들어 붙이고, 커튼도 빨고, 창가에 …
[2009-12-07]최근에 교회를 옮기게 되었다. 장소도 바뀌었고, 예배시간도 더 늦춰졌고, 예배 스타일에도 변화가 있으며, 성경공부 장소, 시간, 내용 및 그 후 저녁식사와 교제시간에도 크고 작은…
[2009-11-30]"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법무사, 세무사, 부동산 자격증 소지자에게 맡기세요.이민/비자/시민권/소셜대행/부동산매매 등 각종 업무캘리포니아 법무사 자격증연방 공인세무사 자격증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자격증캘리포니아 Notary 자격증마이클 …
▶ 사고원인으로 선박 동력문제 추정⋯“테러 증거 없다”메릴랜드 볼티모어 항구 입구에 있는 1.6마일 길이의 교량이 26일 새벽 대형 컨테이너선…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재외선거가 오늘(27일) 시작됐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 투표소가 설치돼 내달 1일까지 6일간 운영된다…
오는 4월10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7일부터 SF총영사관을 비롯한 전세계 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