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인비테이셔널’크리머 눌러
`천만달러의 소녀’ 위성미(20)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이름값을 했다.
위성미는 1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 폴라 크리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해 LPGA 투어 정식 회원이 된 위성미는 그동안 준우승만 6차례나 차지했으며 올해도 SBS오픈과 나비스타 LPGA 클래식에서 2차례 준우승을 한 끝에 첫 타이틀을 따냈다.
미셸 위는 마지막 18번 홀까지 선두자리를 지키다 마지막 홀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로 LPGA 투어 첫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인왕에 이어 올해의 선수상까지 쐐기를 박으려 했던 신지애(21)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눈 앞에서 올해의 선수 확정을 놓쳤다. 이날 3위 상금 6만5,936달러를 받은 신지애는 시즌 상금을 177만5,104달러로 끌어올리며 상금왕은 확정했다.
# 김연아
7회 연속… 4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
‘피겨퀸’ 김연아(19)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7회 연속 우승과 함께 네 시즌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연아는 15일 뉴욕주 레익플래시드 1980링크에서 열린 2009-2010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1.70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76.28점) 점수를 합쳐 총점 187.98점으로 1위에 올랐다.
몇 차례 점프 실수로 아쉬움은 있었지만 2위 레이철 플랫(미국·174.91점)에 13.07점이나 앞서는 완승이었다. 김연아의 전날 쇼트프로그램 성적은 자신이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역대 최고점(76.12점)을 7개월 만에 무려 0.16점이나 끌어올리는 신기록이었다.
김연아는 15일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플립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트리플 러츠에서 다운그레이드되는 등 전반적으로 점프가 불안해 플랫에 1위를 내주며 2위를 차지해 목표로 삼았던 200점대 유지에는 실패했지만 그러나 ‘피겨퀸’의 입지는 흔들림이 없었다. 특히 김연아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대회 1차와 5차 대회를 잇달아 제패해 포인트 30점을 획득,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며 이번 시즌 전 대회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종합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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