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항공과 모쿨렐레 항공사가 13일 합병하기로 합의했다.
두 항공사는 그동안 적자행진을 계속하며 자금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고!모쿨렐레라는 이름으로 합병하며 비용절감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두 항공사의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은 현재의 항공권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항공 스케줄이 조정될 예정이며, 웹사이트를 제외한 티켓 카운터와 부대시설 등도 합쳐질 예정이다.
모쿨렐레항공사는 현재 하루 84회, 고!항공은 50회 이웃섬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스케줄이 조정되면 하루 50회~ 84회 이내로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운항노선은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코나-마우이 노선은 없어질 예정이다.
고!항공 직원은 330명, 모쿨렐레 항공은 180명인데,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어느 정도의 감원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그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이웃섬 운항 항공사는 하와이언항공과 아일랜드에어 등 모두 3개로 줄었다.
고!항공은 2006년 6월 하와이 항공시장에 뛰어들며 항공요금 인하 경쟁에 불을 붙였으며, 결국 2008년 3월 알로하항공이 문을 닫았다.
그러나 고!항공도 지난 6월말로 끝나는 회계연도 4/4분기에 740만달러의 운영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6개월동안 고!항공의 탑승률은 66%로 1년 전보다는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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