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디자인학부 금속공예과의 백경찬 교수의 은을 소재로 한 작품 전시회가 지난 달 27일부터 3일까지 카피올라니 블러버드 임페리얼 플라자 내 이광규 보석상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은으로 제작된 각종 공예품 외에도 장신구 100여점으로 테마는 부정형 육면체, 혹은 작가의 표현을 빌자면 ‘위글리 큐브(wiggly cube)’로 주형틀에 녹인 은을 부어 기초 형상을 잡을때 간혹 기포로 인한 구멍이나 어그러진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작품화 한 것이다.
백 교수는 이후 “우발적이지만 자연스러운 불량품을 유도해 재미있는 형태의 작품들을 시리즈로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17년간 제자들을 양성해 온 백경찬 교수는 “지금 가르치고 있는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직접 체험한 경험들을 전수해 보다 폭 넓은 비젼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백 교수는 이달 11일부터는 버지니아 주 애넌데일의 쥬워러스 갤러리에서 또 다른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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