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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 축제장에서 만나요”

카피올라니 공원서 세계인들과 함께 한국문화 즐겨
입력일자: 2009-07-02 (목)  
제8회 한국축제가 1주일을 앞으로 다가 왔다. 올해에는 11일 축제에 앞서 10일 오후6시부터 와이키키 비치에서는 한국축제 전야제 행사의 일환으로 선셋온더 비치 행사를 개최 한국영화 ‘각설탕’을 상영하고 각종 공연도 펼쳐 한국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축제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이미 80여명이 티켓구매를 요청해왔고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주 지역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명실공히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축제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오는 11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개최되는 한국축제 최종 점검회의를 가졌다.
특별공연에는 인기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와 여가수 박선주, 탤런트 권 민이 참가해 열창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한인들뿐 만아니라 로컬 주민들이 대거 참가해 호평을 받고 있는 노래자랑 대회도 예년과 같이 열린다.
한인 체육회에서는 후손들에게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상품도 제공한다.
또한 역대 미스 코리아 하와이와 미스 차이나타운도 당일 행사에 나와 자릴 빛낼 예정이다.
11일 본격 행사를 앞두고 축제준비위원 관계자들은 KGMB9과 KHON2 등의 로컬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통한 로컬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매년 일손부족으로 행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에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무량사, 이북도민회, 라나킬라 한인문화클럽, BYU 학생들 외에도 각 한인단체와 개별 지원자들이 자원봉사를 자청하고 나서 한인들만 104명이 등록한 상태이고 로컬주민 봉사자들도 150여명이 지원한 상태이다.
그러나 저녁까지 봉사하길 원하는 인원들의 수가 적어 행사가 끝난 후 정리할 일손은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다.
주차는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에 할 수 있고 주차장과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7분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한국축제를 주관하는 한인상공회의소의 지나 김 회장은 지금까지 총 7만6,000달러의 후원금을 확보한 상태이나 이는 작년의 9만5,500달러에 비해 아직도 부족한 액수여서 여러방면으로 비용절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자원봉사자는 물론 축제 관계자들의 참여와 봉사를 강조했다.
이에 하와이 한인관광협회 여창동 고문은 이날 500달러의 기부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각종 요리시범을 보일 조리사협회도 십시일반 모금활동에 동참, 당일 600여 포기의 김치를 만들어 요리시범 및 김치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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