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중미 16개 경기장서 개최
▶ 미국내 11개 도시로 ‘최다’
▶ 캐나다 2곳·멕시코는 3곳
![[월드컵 가이드] 소파이 스테디엄서 총 8경기… LA서도 ‘뜨거운 함성’ [월드컵 가이드] 소파이 스테디엄서 총 8경기… LA서도 ‘뜨거운 함성’](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6/06/08/202606082142336a3.jpg)
2026 북중미 월드컵의 핵심 경기들이 열리게 될 주요 경기장들의 위용. 위쪽부터 6월11일 개막전이 열리게 될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즈테카 경기장. LA의 축구 성지로 총 8경기가 치러지는 소파이 스테디엄. 그리고 7월19일 대망의 결승전 무대가 될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테디엄. [로이터]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세 나라의 16개 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축구 축제다. 각 경기장은 저마다의 매력과 독특한 특징을 갖추고 있어, 팬들에게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진정한 축구 축제의 현장을 경험하게 해주며, 선수들에게도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총 11개 도시가 월드컵 무대가 된다. LA의 소파이 스테디엄은 7만240석 규모로, 최대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조별리그 5경기와 8강 1경기를 치른다.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테디엄은 7만1,000석 규모의 개폐식 돔으로, 조별리그 5경기와 4강 1경기를 개최한다. 보스턴 인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테디엄(6만4,628석)은 다목적 경기장으로 조별리그 5경기와 8강 1경기를 진행하며, 2002년 이후 다양한 이벤트를 소화해 온 명소다.
텍사스주 달라스의 AT&T 스테디엄은 8만석 규모와 4분할 개폐식 지붕, 세계 최대 LED 전광판을 갖춰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뉴욕의 메트라이프 스테디엄(8만2,500석)은 개폐식 지붕을 갖추고 대망의 결승전 무대로 선정됐다. 휴스턴 NRG 스테디엄(7만2,220석)은 세계 14번째 규모의 LED 전광판과 함께 조별리그 5경기, 16강 1경기를 개최한다.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와 시애틀 루멘 필드는 각각 7만1,896석, 6만8,740석으로 조별리그와 16강 경기를 치르고, 샌프란시스코 리바이스 스테디엄(6만8,500석)은 조별리그 5경기와 32강 1경기를 진행한다. 마이애미 하드록 스테디엄(6만5,300석)은 조별리그 4경기와 3·4위전을 개최하며 남부 특유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를 자랑한다.
멕시코에서는 월드컵 전통의 성지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즈테카(8만7,523석)는 1970년과 1986년 결승전을 개최했던 역사적 경기장으로, 조별리그 3경기와 32강·16강 1경기를 소화한다.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5만3,500석)는 친환경 설계 인증(LEED을 받은 현대적 시설이며, 조별리그 3경기가 예정돼 있다.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4만9,850석)은 천연잔디와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는 경기장으로, 조별리그 4경기를 개최하며 선수들에게 쾌적한 경기 환경을 제공한다.
캐나다에서는 벤쿠버 BC 플레이스(5만4,500석)가 조별리그 5경기와 16강 1경기를, 토론토 BMO 필드(2만8,180석)는 조별리그 5경기와 32강 1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장 모두 최신 시설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갖춰 북중미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LA 잉글우드 지역에 위치한 소파이 스테디엄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총 8경기를 치르는 핵심 경기장으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조별리그 5경기와 토너먼트 3경기(32강 2경기, 8강 1경기)가 열리며, 대회 중반까지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갈 무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소파이 스테디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정은 미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다. 미국은 파라과이를 상대로 6월12일 첫 경기를 소파이 스테디엄에서 치르며 오후 6시 킥오프가 공식 확정됐다. 이어 6월15일 이란-뉴질랜드전, 6월18일 스위스-보스니아전이 각각 열린다.
조별리그를 마친 후에도 소파이 스테디엄은 토너먼트 경기의 중심 무대로 활용된다. 32강전 2경기와 8강전 1경기가 이곳에서 진행되며, 만약 대한민국이 A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경우 B조 2위와의 대결이 바로 소파이 스테디엄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 경우 남가주 한인들에게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된다.
또한 2026 월드컵 기간 동안 소파이 스테디엄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LA 일대에는 경기 관람을 위한 방문객 증가로 경제적·관광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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